아주 오랜만에 도래미시장(옛 중앙시장) 먹거리 골목에 들러보았습니다. 점심때가 가까와서인지 다른 날 보다는 조금 붐비는 모습입니다. 오전 열한시인데 이모네만두집은 아직 장사 준비중입니다. 안쪽 식탁에는 손님들이 꽉 차 있습니다. 만두국 한그릇에 7000원, 시간이 지나자 바깥에는 만두국 먹으러 사람들이 줄을 섭니다. 메밀부침집입니다. 메밀전 부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1인 5000원이면 한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푸짐한 양입니다. 너무 더워서 수수부꾸미는 안하고 있다고 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통시장을 구경하려면 전통시장 주차장에 차를 대면 됩니다. 식사를 하거나 물건을 구입한 후 주차권을 받으면 한시간 무료주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