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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갔나 했더니 한낮에는 여름같은 더위가, 아침 저녁으로는 더러 얼기도 하는 날씨가 계속입니다. 그래도 계절은 속일 수 없는지 저희집 텃밭에도 다양한 식물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애플민트인가요? 다년초라 밭둑에 심어두었더니 해마다 올라옵니다. 민트 종류는 한번 심어두면 해마다 그 자리에서 잘 자라고 번식도 잘 된답니다.
잔대라고 불리는 작물입니다, 뿌리는 더덕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잎은 어릴 때 나물로 먹어도 좋습니다.
다래나무 꺽꽂이입니다. 다래농원에서 가지치기한 것을 얻어다 꽂아두었더니 싹을 잘 틔웠습니다. 여름쯤 뿌리를 내릴테고 가을에 옮겨 심으면 되겠지요.
블루배리도 꽃망울을 잔뜩 매달고 있습니다. 블루배리는 6월쯤이면 익어서 먹을 수 있지요.
저희 집 텃밭 농작물 구경해 보시죠,
저희집 텃밭에는 이외에도 두릅, 엄나무, 달래, 취나물, 곰취, 곤드레, 참나물, 머위나물, 포도, 머루, 매실, 앵두, 복분자, 다래, 대추, 표고버섯 등 다양한 종류의 작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종류가 있답니다. 닭들도 닭장에서 열심히 알을 낳아주고요. 시골에서 살면 몸은 바쁘지만 그나마 직접 재배한 먹거리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은 또 다른 기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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