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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장님의 두번째 시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요즘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3/12일 雨中의 道奉山行
이슬 방울방울 영혼을 적시고
국수 가락가락 육신을 채움에
이보다 더 벅찬 일 있던가
벗이야 부르면 온다지만
떠나간 세월은 올리 바이 없음에
오르는 발길은 과거생이요
내리는 발길만 현생이로세
어찌하여 도봉은 첫사랑 같은
영롱한 빗방울 초롱초롱 못잊어
이 밤을 지새게 하는지
자색구름 보러 간 길에 만난
문사동의 의젓함에 반하여 맴돌던
시선의 미소를 산신령은 보았는지
오늘밤 꿈속에 놀아보려네
단기43540312바8시46분
삼가 치유시선 오선장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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