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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필리핀 수빅해변에서.....

필리핀은 가깝기도 하고 물가도 싸서 우리나라사람들이 많이 찾는 나라입니다. 마닐라 쪽을 여행해 보고 난 후 클락, 앙헬레스, 수빅 등을 돌아보았습니다. 겨울에 가도 뜨거운 여름인....그래서 겨울 여행이 제격이지요. 수빅은 필리핀 클락에서 가까운 해변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은퇴한 외국 군인들이 많이 자리잡아서 조용한 마을이기도 하고요 어학원들이 있어서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도 많지요. 수빅해변에 머물다 귀국 한 후 한달도 안되어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기 시작했지요. 지금은 여행 갈 엄두도 안나고 그저 지난 사진들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 봅니다.

사는 이야기 2022.08.26

원주 풍물시장 장날

오늘은 8월 22일, 지나다 풍물장이 서는 날입니다. 고수부지 주차장에 차를 대고 풍물 시장으로 걸음을 옮겨보았습니다. 매월 2일, 7일로 끝나는 날은 원주 풍물시장 장날입니다. 원주천 고수부지 주차장에 차를 타고 도로를 건너거나 지하도를 빠져나가면 바로 풍물 시장을 만날 수 있답니다. 평소에는 동네 골목길로 사용되다가 장날이면 차량 통행을 멈추고 장이 열립니다. 재래 시장이고 5일장이라서 그런지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 구경 다니는 사람들은 젊은층보다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물건도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보는 것처럼 세련되게 디스플레이된 제품들이 아니라 우리 어린 시절에 보던 그런 난전입니다. 박하사탕, 알사탕, 형형색색으로 옷을 입은 해바라기 씨앗 모양 초콜릿, 구슬초콜릿 등 달달한 먹거리들이 봉지에 ..

원주소식 2022.08.22

샤인 머스켓 열풍은 알지만 이런 얘길 듣기에는 좀.....

샤인머스켓이라는 포도 품종이 인기다. 일본에서 개발된 것인데, 품종 등록이 안 된 품종이라 재배에 문제는 없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한국인들을 품종 도둑으로 인식하고 비웃는 경우도 있다, 일본산 향나무는 원산지가 일본산이라고 뽑아내고 다른 것을 심으면서 샤인머스켓은 한국인들의 '혀' 그리고 '지갑', 즉 '욕망'을 채워주는 식물이기에 심는 것은 모순이 아닌가.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를 구호로 한 NO JAPAN 운동 후 그다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또 다시 일본물품 구매가 늘어나는 지금 우리의 마음자세가 어떤 것인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샤인 머스켓 품종 개발은 일본에서 재배해서 수익은 한국에서 샤인 머스켓이라는 일본에서 들어 온 포도 품종이 인기다. 사람들은 샤인머스켓에 ..

사는 이야기 2022.08.18

기시다 총리, 일본은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

우리가 광복절 대통령 발언에 대해 갑론을박하고 있을 때 미국은 트럼프 수사 이야기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스파이 혐의? 어느 나라든 문제가 없지는 않은 것 같다. 광복절이 이틀 전이었다. 여러가지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흘러나왔다. 우방(?)을 넘어 맹방(?)이라고 까지 추켜세우고 긍정적인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나라 미국, 그 나라의 언론은 한국의 광복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한국의 광복절은 미국과 소련이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날(?) 로이터 통신은 "이날은 또한 남북한이 함께 기념하는 광복절이기도 합니다. 미국과 소련이 35년간의 일제 치하에서 한국의 독립을 회복한 날인 전승의 날을 매년 기념합니다.(출처 : https://news.yahoo.com/pm-kishida-vo..

사는 이야기 2022.08.17

광복절 일본은 '너희 일본인은 화가 나지 않는가'

우리에게는 일제 강점기에서 벗어난 날, 광복절이라는 기념일로 경축을 하고 있는 날이지만 일본에게는 전쟁에 패망한 날이므로 감회가 우리와 다를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야후 재팬에서 일본은 이 날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찾아보았다. .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발언에 대한 해석들이 국제란에서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었다. 일본과 한국의 온도차이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식민지배를 당한 국민과 지배를 한 국민의 차이랄까, 인식의 차이는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벽 같은 게 있는 듯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만으로 그 고통을 느끼기 힘든 법인데 그들의 입장에서 감히 우리의 상처를 이해할 수 있을까 싶다. 일본도 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는 패망일에 태어났더라도 80세 이상의 고령이고 나머지는 직접..

사는 이야기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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