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가을 산책길에 만나는 풍경

2가을하늘 2022. 9.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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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길입니다. 도시 근교 시골이라 그런지, 지난번 비가 싹 씻어가 버린건지 세상이 참 맑고 깨끗해 보입니다.  파아란 하늘 속으로 무리지어 날아가는 새들도 보이고 하얀 구름이 하늘을 유영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적당히 선선합니다. 욕심같아선 늘 가을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늘이 유난히 맑고 푸릅니다.
풀잎에 앉은 잠자리. 달개비 꽃이 수줍게 피어있네요.
노루방지망 말뚝에 살포시 내려앉은 잠자리입니다.
거미가 칡넝쿨에 그물을 쳤어요. 먹다남은 곤충의 잔해가 보입니다.
꽃잎하나는 어디로 보냈을까요? 부족한대로 꽃은 꽃입니다.

 

바질도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네요.
울타리콩ㅇ[ 연분홍 꽃이 앉아있어요.
하얀 코스모스. 코스모스 의  꽃말 은 '순정, 화해'.  흰   코스모스 의  꽃말 은 '소녀의 순정'이랍니다.

 

달개비 꽃입니다. 꽃말 은 " 순간의 즐거움. 그리운 사이 " ​랍니다.
연분홍 코스모스도 피었어요. 가수 김상희씨의 노래가 생각나네요.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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