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초면 마을미디어] ● 상추-족보 있는 채소 요즘 상주 한장에 200원, 고기에 상추를 싸먹는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채소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요즈음, 그래도 채소를 별로 먹지 않는 이들에게 상추의 역사와 효능을 소개한다. "나 이대 나온 여자야!" 영화 타짜에서 김혜수가 한 유명한 대사다. 이대 나온 여자가 어찌 그런 험한 대접을 받겠냐는 말이었다. 상추란 이름은 인삼보다 더 윗줄의(上)채소라 해서 상추라고 부른다는 속설도 있다. 생채에서 상치로, 상추로. 상추가 지금은 표준말로 지정되어있다. 중국에 끌려간 고려의 여인들이 상추쌈을 먹는 것을 보고 중국인들도 먹기 시작하였는데 워낙 그 씨앗을 구하기가 귀해서 천금을 주고서도 구하기 어렵다 하여 천금채(천금보다 건강에 좋다고 하여 그렇다는 설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