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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들을 대학에 보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중산층이 가장 힘든가요? 연수입 400만엔 가정의 현실[출처 Yahoo! JAPAN 뉴스]
"점심은 항상 500엔 이내", "스타벅스를 참는다", "양파는 개당 80엔에 사지 않는다" 야후 재팬 뉴스 중 한 인용문구입니다. 우리나라도 '오르지 않는 것은 내 월급 뿐'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모든 물가가 끝모르고 오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아 집값은 오르지 않고 떨어지는군요.그래도 없는 사람들에게 집값은 넘사벽입니다.)
일본의 연간 수입은 30년 동안 거의 오르지 않았다고 기사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이 수입으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등 불안의 목소리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취업난, 고용불안, 경기 불안이 겹치고 있다는 기사는 자주 나옵니다. 출산율이 떨어져서 얼마 후면 지구상에 한국인이 사라질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다룬 기사도 여러번 읽었던 듯 합니다.
외식과 여행을 자제하고, 지인과 점심을 먹으로 가거나 차 한잔을 나누는 일에도 부담스러워하는 등 돈을 절약하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생계 유지를 위한 정도에 그친다는 표현을 보면서 경제대국이었던 일본의 현재 한 단면에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어떤 대비를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해 봅니다.
코로나 사태를 지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기상이변의 영향 등 주변의 정세가 안좋은 쪽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새해 벽두부터 쓸데 없는 넋두리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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