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식/원주 어딜 갈까

보은의 고장 원주시 신림면

2가을하늘 2022. 8.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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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신림면은 보은의 고장. 원주시가 자랑하는 치악산의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예전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가 구렁이에게 죽을 뻔 했을 때 낮에 새끼를 살려준 까치(?) 또는 꿩(?)의 도움을 받아 살아났다는 상원사의 이야기이다. 등장하는 새가 꿩인지 까치인지에 대해서는 각각 다른 의견이 있지만 원주시의 새가 꿩인 것으로 미루어 보면 여기 등장하는 새는 꿩인듯도 하다.

신림면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여 원시림 그대로 보존된 성황림을 지나면 보은의 전설이 전해오는 상원사로 오르는 길이 시작된다. 중턱까지는 차로 오를 수 있지만 상원사까지는 한참 땀 흘리며 산을 올라야 한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듯 한 보은의 고장 신림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행정복지센터 간판보다 친숙한 이름 면사무소. 신림파출소도 그렇고 간판은 바뀌었지만 표지석은 옛날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시내버스 정류장. 차 없는 시골 사람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스를 기다리며 이 골짝 저골짝에서 니온 사람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정겨운 풍경이 있다.
지구대 보다 오래된 이름 신림파출소 표지석. 커다란 고목이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구부러진 소나무도 나름의 운치를 느끼게한다. 행정복지센터 앞의 작은 공원 벤치에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으리라.
신림초등학교. 초등하교와 중학교가 있다. 중학교는 고속도로 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
신림 우체국
신림치안센터. 한쪽의 정자가 쉼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

 

원주 소방서 신림 119 안전센터
방앗간. 오래된 연륜만큼 다른 곳에서 취급 안하는 품목도 취급한다. 달맞이 기름, 산초기름 등.
행정복지센터 앞 신림 세탁소
낡아보이는 간판
행정 복지센터 앞 미용실
행정복지센터 앞 작은 공원에 피어있는 수국
보건지소. 보수공사 중. 일하는 사람도 지역도 노년이 많은듯

 

보은의 고장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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